조회 수 2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첫 장례미사'

 

 

코로나19’ 사태로 신자 없는 미사가 약 두 달이 되어갈 즈음에 장례가 났다. 박래기(빈첸시오)형제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는 정보과 형사였는데 현역시절 장주교님 담당이었다고 한다. ㅋㅋ!!

처음에 난감했지만 공문에 의하면 본당신부 재량으로 하되 예식은 간소하게 하라는 지침이 있어 유족중심으로 장례미사를 하기로 하였다. 신자들이 많이 올까봐 약간 걱정되었다. 그 걱정하기는 난생 처음이다.

 

2.jpg

 

22일 오전 9시에 장례미사를 봉헌하였다.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명단작성 , 손소독제 사용, 2미터 거리두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사를 봉헌하였다. 유족은 4명이고 전례봉사자 3, 연령회 봉사자 4, 총회장님등 참석하였다.

받아들이는 예식 없이 시신을 성당에 모시고 시작했으며 강론은 생략하였다. 고별식 때 유족들은 그 자리에 서있고 향도

없이 성수만으로 예식을 하였다. 미사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러한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 총회장님께 사진을 몇 장 찍어놓으라고 말해 놓았다.

역사적인 일(?)이라 앨범으로 간직해 놓으려는 것이다.

장례미사 분위기는 오히려 더 엄숙하였다. 주례사제 목소리도 행여 누가 들을까봐 살살하였으며,

신자들의 응답도 살살 하였다. 마치 박해 중에 미사를 하는 것 같았다.

박해 시대 때 장례 미사는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을 해 보았다.

 

3.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교황님의 4월 기도 지향 file stella 2021.04.10 11
63 [담화] 2021년 제29회 해외 원조 주일 담화 file stella 2021.01.30 12
62 [신간소개]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저 산 너머' file stella 2020.10.03 16
61 [알림] 가톨릭 영상교리 소개드립니다. file stella 2020.11.14 16
60 [알림]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기념 평협본당대항 복음쓰기 file stella 2021.02.07 18
59 [성가의 참맛]-세바스천 템플 file stella 2021.06.19 18
58 개도둑에 일상 영춘ai 2020.08.09 19
57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함께 걷는 신앙의 길 [사랑의 길] file stella 2021.07.03 19
56 [담화] 2021년 사순 시기 교황 담화 file stella 2021.02.20 20
55 [영화소개] <두 교황> file stella 2020.07.11 22
54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기념 - 전국 교구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 쓰기 file stella 2021.02.27 22
53 [알아봅시다] 모든 성인 대축일(11/1)과 할로윈(10/30)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file stella 2020.11.01 23
52 알바에 달인 영춘ai 2019.12.01 24
51 [천주교 마산교구] 2020 성경잔치 공모전 수상작 동영상 file stella 2020.11.08 26
50 경이로우면서 지리는 상황 영춘ai 2020.08.17 28
49 [성가의 참맛] 438번 - 주께 감사드리자. file stella 2021.05.08 30
48 [음악이야기] 고통의 신비를 함께 걷기 ; 헨릭 구레츠키 "3번 교향곡 "슬픔의 노래" file stella 2021.03.20 31
47 본당 미사 중단으로 매체를 통한 미사 참례 정보를 드립니다. file stella 2020.02.29 32
46 [성가의 참맛]_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file stella 2020.07.04 32
45 개허무.gif 영춘ai 2021.01.24 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