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9 21:45

[연중제1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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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루가 1,26-38)

 

 

(연중제12주일)

 

 

하느님께서는 누군가에게 사명을 부여하실 때 보증으로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고 종종 약속하십니다. 모세에게 이집트에서 백성들을 구하라고 명령하실 때도 그랬고, 기드온에게 주님 제단의 예배를 올바로 세우는 임무를 맡길 때도 그랬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루가 복음에서도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건넨 인사말도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그러고 나서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아드님을 낳게 되리라고 일러주며 두려워하지마라고 권고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이들은 종종 두려움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확신하지 못할 때가 많고, 그분의 일을 해 나가는데 스스로 부족함을 느낄 때도 많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일을 완수하는 것은 우리 능력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며 각자의 달란트에 따라,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의 순종은 엄청난 일을 가져옵니다. 교회는 마리아가 천사의 말을 받아들인 순간 마리아의 태중에 예수님이 잉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리아가 하느님께 철저히 손종하신 바로 그 순간 온 세상의 구원자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마리아가 들은 인사말.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라는 말은 단순히 마리아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구약에서부터 이스라엘에게 주었던 약속, 곧 당신 친히 그들과 함께 머물겠다는 약속, 임마누엘 하느님에 대한 약속이 이루어지는 말씀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너와 함께라는 인사말은 마리아만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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